
날씨가 정말 추워졌습니다. 이때 꼭 필요한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롱패딩입니다.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겨울 내내 입고 다닙니다.
하지만 패딩이 더러워졌을 때 어떻게 세탁해야 할지 난감하더라고요. 대부분 세탁소에 드라이 클리닝을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그럴 필요 없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집에서 쉽고 망가지지 않게 롱패딩을 세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집에서 패딩 쉽게 세탁하기

1. 세탁이 필요한 패딩과 김장 봉투를 준비하세요.
2. 김장 봉투에 패딩을 넣고 돌돌 말아서 최대한 공기를 빼내도록 합니다.
(※ 김장 봉투 속에 공기가 최대한 빠져야 패딩의 물 흡수력이 올라가서 세탁이 잘 됩니다.)
3. 김장 봉투의 입구만 살짝 열어서 물을 2 바가지 정도 넣어 주세요.
(※ 공기가 들어갈 자리에 물을 채우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4. 액체 세제를 한 컵 넣고 김장 봉투 입구를 묶습니다.
5. 패딩을 눌러서 물과 세제가 잘 흡수되도록 만듭니다.
6. 1~2 시간 정도 그대로 놔둬서 때를 불립니다.
7. 마지막으로 세탁기에 그대로 넣고 일반 코스로 돌리면 됩니다.
(※ 세탁기는 불린 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8. 패딩을 세탁기에 돌릴 때 수건과 함께 돌리면 좋습니다.
(※ 수건이 물에 젖으면 뻣뻣해지기 때문에 패딩의 세탁력이 높아지고 수건까지 빨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롱패딩을 물세탁 할 경우 혹시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리털, 거위털 같은 천연 충전재는 물 세탁이 기본 세탁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