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시는 방법만 바꿨을 뿐인데” 혈당 수치가 잡히고 탈수 증상까지 막아준다고

당뇨병은 인슐린 부족 또는 인슐린의 효과 부족으로 인해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물 마시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고 합니다. 당뇨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 신경 손상, 시력, 발목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혈관 질환이라고 하면 물을 많이 마시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것은 잘 못된 생각입니다. 또한 온도도 중요합니다. 어떻게 물을 마셔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물 온도를 바꿔라

건강 관리를 위해서 따뜻한 물이나 미지근한 온도로 물을 마시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의 경우 요즘처럼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미지근한 물 보다는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당뇨는 열 관리가 중요합니다.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은 체온 조절이 잘 안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요즘처럼 온도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당뇨 환자들은 몸 속 열이 잘 떨어지지 않아서 피가 끈적해지고 당뇨가 더 악화 됩니다.

따라서 시원한 물을 마셔서 몸속 열을 식혀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원한 물을 마시면 몸의 수분 흡수도 빠르게 되기 때문에 기온이 오르는 시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물 이렇게 따라라

여러분은 물을 컵에 따를 때 어떻게 하시나요? 얌전하게 졸졸 따르고 있지 않나요?

물을 따라 마실 때는 거칠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낙차가 크게 발생하도록 위에서 따르라는 말입니다.

낙차를 활용하게 되면 물에 공기 중의 산소가 들어가게 되면서 혈관 내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활동을 향상 시키고 순환이 잘 되도록 하기 때문에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낙차를 다르게 한 결과 높은 낙차로 따른 물은 용존 산소량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 마시는 타이밍

여러분은 식사 전에 물을 마시나요? 아니면 식사 후에 물을 마시나요?

혈당은 공복에 낮은 수치를 보이다가 식후에 올라가게 됩니다. 다시 혈당이 떨어질 시기쯤 식사를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만약 식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식사량이 줄어들게 되고 혈당이 너무 낮아져서 저혈당 쇼크에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전이 아닌 식사 후에 물을 마시는 것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