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제대로 마셔야 ‘약’이 된다고”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끈적한 피를 완화해 당뇨까지 해결해 준다고

수분 섭취는 우리 몸에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몸은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반대로 물을 잘 챙겨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되며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다량의 물을 소변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체내 수분 부족으로 인한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물을 잘 챙겨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물을 약이 되도록 마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 제대로 마시는 방법

여러분은 물을 언제 마시나요? 대부분 갈증을 느낄 때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 보다는 시간을 정해 놓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아침 공복에 물 1컵
  • 식사 30분 전 물 1컵
  • 아침 식사 2시간 뒤 물 1컵
  • 점심 식사 30분 전 물 1컵
  • 점심 식사 2시간 후 물 1컵
  • 저녁 식사 30분 전 물 1컵
  • 저녁 식사 2시간 후 물 1컵
  • 잠자기 1시간 전 물 1컵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하루에 7~8컵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30분 전에 위에 물 공급으로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 2시간 뒤에 마시면 장에 물 공급을 합니다.

아침 첫 소변을 봤을 때 노란색인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취침 1시간 전에 물을 마셔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챙겨 마시는 것에 가장 힘든 것이 맛이 없어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리수를 만들어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미리 챙겨 마시자는 의미에서 미리수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리수를 5일 동안 챙겨 마시고 공복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미리수 만들기

미리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의 재료가 필요합니다.

  • 미지근한 물
  • 얼음 물
  • 귀리
  • 현미

후라이팬을 미리 달군 후 현미와 귀리를 넣고 살짝 볶아 주세요. 표면이 갈색빛이 될 때까지 볶으면 됩니다.

현미를 볶게 되면 속껍질 균열이 발생해서 현미 속 미네랄, 비타민 성분이 잘 빠져나오게 됩니다.

물 200ml를 끓여서 준비합니다. 물을 끓이게 되면 발암 물질까지 모두 제거 됩니다. 물을 끓여도 미네랄 손실이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뜨거운 물 200ml에 현미 1 숟가락 15g 정도 넣습니다. 귀리는 절반 정도만 넣으면 됩니다.

뜨거운 물 위에 얼음물 100ml를 부어 주세요.

약이 되는 물 미리수가 완성 되었습니다. 하루에 7~8잔 마시면 됩니다.

따뜻한 물과 찬물을 섞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음양탕이라고 부릅니다.

체온에 적합한 물로 맞춰주는 것입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음식이 체하거나 독이 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낫게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현미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갓 도정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현미 도정 6개월 후부터 산패가 일어나서 장이 약한 사람은 설사 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