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9인치 32:9 비율의 S49A950 모니터를 사용해본 경험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것과 같은 비율을 갖고 있는 게이밍 모니터와 고민했지만 결국 S49A950를 선택했습니다. 프로그래밍 작업과 일반 작업을 주로하는 제 용도에는 이 제품이 더 맞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USB-C 연결을 지원한다는 것이 가장 큰 선택 이유였습니다. USB-C는 90W PD 충전을 지원하므로 충전기도 별도로 꽂을 필요가 없어 좋습니다. 맥북프로를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는 USB-C를 통한 충전과 연결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출력 단자는 USB-C, DP, HDMI 단자가 2개 달려있습니다. 이외에 USB-A 단자 3개가 있으며 이더넷 포트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USB-C로 연결하면 모니터에 연결된 USB단자에 연결한 장치와 이더넷 포트가 해당 PC로 연결되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네트워크 연결에 무선보다 유선 연결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USB-C 허브없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USB포트에는 2.4GHz 마우스 동글과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책상에서는 G40 모니터 암을 물려서 사용했었습니다. 이 제품에는 USB 3.0 연장이 책상 위 고정하는 부분으로 빠져 있어서 하나를 이쪽으로 연결해두니 편하더라고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스피커가 없어도 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하지만 소리가 훌륭하진 않습니다. 120Hz 기능을 사용하려면 DP to USB-C 젠더를 이용해야 합니다. 8K 해상도 지원 젠더로 USB-C와 DP 입력소스를 미러링해두고 USB-C 둘을 둘다 연결해서 사용하는 중입니다. 해상도는 5120×1440으로 27인치 QHD를 두개 이어 붙였다고 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해상도는 괜찮은 편이지만 위, 아래의 길이가 좀 짧다고 느껴졌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8K 유튜브를 전체 화면으로 봤을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