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서 출시된 바이오 듀오 13을 사용해 봤습니다. 처음에는 바이오 패드 11을 구입하려 했으나 출시 날짜가 늦어서 포기했습니다. 손에 들고 사용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크기가 중요합니다. A4 용지보다 위로 약 3센치미터 더 긴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상단부의 두께가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위쪽에 USB와 HDMI 포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하단부는 얇은 편입니다. 무게는 1.3kg 입니다. 들고 다니면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배터리도 중요합니다. 하루 동안 사용해 본 결과 만족할 만한 사용 시간을 보여줬습니다. 디스플레이는 괜찮은 편이지만 도트가 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소음 부분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조용한 사용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조용한 장소에서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고화질 영상을 재생하면 1080p 화면을 보여줍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3.3 인치이기 때문에 큰 화면입니다. 해상도는 Full HD를 탑재했습니다. 1920 x 1080을 보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PDF 문서를 볼 때입니다. A4 사이즈 크기이기 때문에 세로 모드로 설정하면 실물 크기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불편한 부분은 트랙 패드입니다.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며 터치 모드를 쓰거나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펜을 사용할 수 있지만 필압 센서가 민감하지 않아서 사용성은 별로 입니다. 수납도 딱히 할 수 없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SSD를 탑재했기 때문에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용량은 64 기가바이트로 적게 들어가 있어서 아쉽긴 합니다. 그래픽 카드는 인텔의 HD4400이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좋은 품질의 화면을 보여줍니다. 와이파이 수신률은 문제가 있습니다. 파워가 약하기 때문에 조금만 떨어져도 인터넷 접속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벽이 있으면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키보드를 누르는 느낌은 별로였습니다. 누를 때 다소 힘을 줘야 합니다. 디스플레이가 반사 코팅 문제 때문에 화각이 충분히 나오지 않습니다. 가끔 터치 패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서 재부팅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