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가 대형화가 되고 있어서 음향 기기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77인치 LED TV를 집에 설치해놨습니다. 따라서 풍성한 사운드를 위해서 사운드 바를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야마하의 YHT-S401을 구입해 봤습니다. 스피커 유닛과, NS-BR301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빔 스피커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운드 빔을 반사 시켜서 서라운드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제 사운드 프로젝터 기기 보다는 효과가 떨어지지만 의외의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 스피커의 간격이 좁지만 생각보다 음장이 넓게 들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시버와 스피커를 연결하는 선이 여섯 가닥으로 되어 있으며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입출력 단자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HDMI가 3개 있으며 Audio Return Channel을 지원합니다. 3D 바이패스도 지원합니다. 특히 TV와 연결해 놨을 때 리모콘 하나로 전원을 동시에 켜고 끌 수 있어서 좋습니다. 프론트에 탑재되어 있는 3개의 채널 외에도 추가로 서라운드 스피커를 구입해서 5.1 채널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우퍼도 13cm 크기입니다. 장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구경 드라이버를 채용 했다고 판단됩니다. 본체의 LED 정보창이 유일한 UI 입니다. 별도 화면을 통해 나오는 UI는 없어서 아쉽지만 기능 자체가 워낙 심플 하기 때문에 딱히 더 필요하지도 않아도 충분합니다. 집에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시청해 봤습니다. 음질은 나름대로 만족감을 주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YSP 시리즈의 빔 스피커를 이용한 반사식도 아니기 때문에 소리가 뒤에서 들리는 느낌을 주지 못합니다. 제대로 사용하고 싶다면 설정에서 Bass와 Treble 등을 약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설정하면 됩니다. 가격은 다소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좋습니다. 요즘 넷플릭스 등의 OTT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좋은 음질의 영화를 보고 싶다면 한번쯤 구입을 고려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