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이는 일상적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것이 많은데, 이러한 기기들을 사용할 때 자세를 잘못 유지하면 목에 큰 부담이 가해져 발생합니다.

목디스크는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목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자세만 바꿔도 상당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워싱턴주립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이 앞으로 굽혀질수록 목이 받는 하중은 급격하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자세를 해야 좋을까요?
통증을 없애는 자세
허리와 등뼈가 굽어진 상태에서 경추 신전을 하면 안 하는 것보다 못합니다. 반드시 굽어지지 않고 바르게 펴진 상태에서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와 등뼈가 굽어진 상태에서 경추 신전을 하면 거북목 자세가 됩니다.
따라서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허리가 먼저 신전이 돼야 합니다. 요추전만이라고 합니다.

흉추가 신전이 되기 위해서 견갑골을 뒤에 갖다 붙입니다. 등 쪽에 있는 날개뼈를 서로 붙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턱을 살짝 치켜 들면 됩니다.
이것이 경추신전의 교과서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의자에 앉을 때도 허리가 있는 부분에 쿠션을 넣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이 상태에서 턱을 살짝 치켜들고 눈 앞에 모니터가 편안하게 보이도록 세팅해 놓으면 저절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서 있는 자세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바르게 선 자세에서 목의 곡선이 C자 형태가 되도록 수시로 젖혀주면 좋습니다.
주의사항
경추신전을 할 때 절대 너무 많이 젖히면 안됩니다. 오히려 척추동맥이 눌려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게 되고 심한 경우 뇌졸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벽과 천장이 만나는 모서리를 보는 각도 정도만 뒤로 젖혀도 충분합니다.
30분에 3분 정도는 바른 자세를 한 후에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EBS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