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은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합니다. 그중에서도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걷지 않는다면 관절에 부담이 되고 나이가 들수록 하기 어려워집니다.
오늘은 관절에 부담도 적으면서 운동 효과는 최고로 끌어낼 수 있는 스피드 워킹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재활의학과 의사가 알려주는 스피드 워킹
과거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에서 100kg이 넘었던 체중을 40kg 감량에 성공한 방법이 공개되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현재는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며 최근에는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 팀닥터를 맡고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더욱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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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이 아픈 사람들은 대부분 무릎 안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려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에 부담이 됩니다.
발끝 부분을 5~7도 벌려서 걷게 되면 좋습니다. 무릎 바깥쪽 근육으로 힘이 분산되고 안정적으로 잡아 주게 됩니다.
스피드 워킹의 기본 자세도 발끝을 5~7도 벌리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11자 모양으로 바르게 선 상태에서 발끝 부분에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살짝 벌리면 됩니다.
스피드 워킹은 자신의 체중을 활용해서 바닥을 밀어내면서 힘차게 걷는 운동입니다.
제대로 걷게 되면 엉덩이 근육이 자극 되고 근육이 수축 되기 때문에 최대의 운동 효과가 나타납니다.
발끝에 힘을 주고 뒷사람에게 발바닥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걸으면 됩니다.
스피드 워킹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1초에 3걸음 이상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발끝 각도에 집중하면서 뒷사람이 봤을 때 발바닥이 잘 보이도록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스피드 워킹은 기존의 파워 워킹과는 다릅니다.
파워 워킹의 경우 팔을 힘차고 크게 돌리면서 걷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자세는 절대하면 안됩니다.
팔을 힘차게 흔들면 어깨뼈에 마찰이 계속 발생해서 어깨 충돌증후군, 회전근개 파열 등의 부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피드 워킹을 할 때는 팔을 굽혀서 크게 흔들지 말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살짝만 흔들면서 걸으시기 바랍니다.
